역사문화1 스페인은 가우디다 - 김희곤 / 오브제 성가족 대성당을 처음 본 것이 바르셀로나에서 올림픽이 열렸던 1992년으로 기억된다. 습관적으로 들여다 보는 텔레비젼을 통에서 그 기괴한(그땐 분명 그렇게 느꼈다) 건물을 보았을 때 사실 영화를 만들기 위한 미니어쳐로 오해했었다. "어떻게 저렿게 디자인 할 생각을 했을까! 사람의 상상은 참으로 무한하군!"근데 조금 후에 그 건물이 현존하는 것이며 나아가 아직도 건설 중에 있다는 말을 들었을 때 열린 입을 다물지 못했다.아마도 가우디의 작품을 처음 본 사람이라면 그 건물을 설계한 건축가, 바로 가우디에 시선을 집중할 것이다."누구의 작품일까? 저런 건물을 디자인 한 건축가는 도대체 어떤 사람일까?"김희곤의 『스페인은 가우디다』는 그 질문에 아주 쉬운 답을 제시한다. '자기만의 디자인 원칙을 가진 고집스러운.. 2014. 10. 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