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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서3

부자의 그릇 -이즈미 마사토(김윤수 옮김) / 다산3.0 돈을 지배하느냐 돈에 지배되느냐 경제가 어렵다. 낮은 금리로 하루하루 연명하지만 언제까지 버틸지 걱정이 앞선다. 미국이 금리를 올려도 우린 저금리정책으로 일관할 수 있을까? 이제 더 이상 한 나라의 경제는 해당 나라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다.이 모든 불안과 걱정의 시작은 빚을 내어 집을 사거나 사업을 하거나 교육비 등등으로 쓴 것들이 내수의 불황으로 갚아나가는데 힘겨운 현실에서부터이다. 국가는 빚쟁이들의 금리 부담을 덜어주는 임시방편 갈아타기를 알선하고 주택을 담보로 주택을 사서 벌어들이는 족족 이자로 빠져나가는 일명 집 가진 거지를 만들어서라도 부동산의 침체를 막으려고 애쓴다.얼마전 발표된 고위공직자들의 엄청난 액수의 수익은 거의 부동산에서 나왔다고 하는데 어떻게 그들이 부동산의 거품을 제거하겠는가하고 .. 2015. 4. 4.
드디어 스승을 만났다 - 옥성호 / 부흥과개혁사 독서에 관한 자기계발서는 시중에 넘쳐난다. 그만큼 독서의 방식이 개인별로 다양하다는 것과 독서의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다는 것이리라.독서의 방식을 기록한 책들은 개인적으로 다른 자기계발서류와 차이를 두고 재미있게 보는 편이다. 왜냐면 저자와 책과의 관계를 마치 인간과 인간간의 관계처럼 흥미롭게 볼 수 있으며 더불어 나아가 실질적으로 책 읽기의 다른 견해를 접할 수 있기 때문이다.옥성호는 항간에 불순한(?) 종교서적의 저자로 유명한 사람이다. 아니 그 전에 옥한흠이라는 아버지의 후광을 지니고 있는 사람이기도 하다. 그런 사람이 왠 독서에 관한 자기계발서를?100페이지가 좀 넘는 비교적 큰 폰트의 활자에 문장마다 존칭으로 일관하는 소위 얄팍해 보이는 책. 거기다 '부흥과개혁사'라는 묵직한 출판사의 이름이 자.. 2013. 2. 25.
삶을 바꾸는 책 읽기 - 정혜윤 / 민음사 "세상 모든 책을 삶의 재료로 쓰는 법" 자못 거창한 소제를 가지고 있는 책들은 대부분 그에 비해 내용이 허할 경우가 많다. 특히나 독서에 관한 처세를 다룬 책들은 독서에 뜻을 갓둔 이들에겐 오히려 자존감의 상대적 박탈을 초래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 책은 다른 독서에 관한 자기계발서와는 차이가 있다. 저자도 밝히고 있듯이 책은 인생의 편벽적 수단에 속하지 않는다. 방송국 피디로 경험한 사례와 저자의 성장시기 그리고 다양한 서적을 소개하면서 독서와 삶을 연결 시키는 구성이 재미있다.저자가 그동안 독자나 독서에 관심이 많은 이들에게 받은 질문을 8가지로 정리했다.독서를 하고픈 생각을 가지기 시작한 이들에겐 이 책을 추천하고프다. 2013. 2.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