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승호1 강신주의 맨얼굴의 철학 당당한 인문학 - 강신주, 지승호 / 시대의창 나는 철학을 늘 흠모하였다. 하지만 좀채 철학을 논하지는 못한다. 용기가 없어서. 내 것을 나눌 용기가 없어서.그래서 나는 철학을 할 수가 없다. 강신주의 철학을 관음할려다가 덫에 걸려 버렸다. 사실, 강신주의 서적은 이미 많이 돌아다니건만 이 책 이 처음 그와의 만남이다. 그것도 최근 그의 단행본이 나에겐 최초의 만남이 됀 것이다. 이 책은 다소 설명적이다. 강신주는 이런 사람이고 강신주의 인문학은 이러하다를 아주 짧은 거리에, 아주 정확하게, 그리고 빠르게 던지는 속구이다. 결론은 그 속구가 내 머리를 흔들기 시작했다는 것. 이 책은 강신주의 책들로 나를 소급할 것이 명백하다. 강신주는 수차례 절정을 오른다. 그는 신을 거부하고 철학, 문학(특히, 시), 역사, 음악에서 인간의 고통으로 삶을 뚫고 들.. 2013. 6. 1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