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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S/자기계발/교육12

한번은 원하는 인생을 살아라 - 윤태성 / 다산북스 우리가 어떤 일을 할 때에는 목적과 관점을 가지고 있듯이 커리어의 디자인에도 목적과 관점이 있다. 이를 위해서 필요한 것은 자신의 본능을 살리는 것이다. '나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에 답할 수 있는... 미래는 막연하게 저멀리 있다. 그래서 우린 불안하다. 젊은이는 미천한 경험으로 미약한 자신을 남의 판단에 맡긴다. 그래서 자기보다 상대에게 인정 받을 수 있는 좋은 평판을 가질 미래를 꿈꾼다. 늙은이는 과거 경험을 바탕으로 미래의 가치를 현실적으로 설계하고자하나 불안하긴 마찬가지다. 아마도 그 불안은 묘연한 미래가 혹여 매몰차게 안겨 줄 수도 있는 실패에 대한 것과 자기 본연(nature)을 모르는 상태에서 일어나는 것이지 않을까. 그리고 나이를 먹어도 여전히 자신보다 남의 평가라는 상대적 우위를 삶의 척.. 2015. 1. 25.
Risk and Chance 왜 나는 기회에 집중하는가 / 미키 타케노부 - 다산3.0 리스크 없는 직업이 장땡이인 사회 비정규직이 나라의 문제, 특히 청년들에게 큰 문제로 대두된 지 오래다. 그러다 얼마전 직장인들의 모습을 구체적으로 다룬 「미생」이라는 드라마가 인기리에 종영되었다. 대학은 공무원 양성 수를 어처구니 없게 자랑하는 수준이 되었고, 노량진 학원가는 컵밥을 먹어가며 스펙을 쌓거나 그들의 전공과 전력이 무엇이건간에 공무원 시험에 매진하고 있다. 이는 가정을 책임지는 최소의 수익을 창출하고 더불어 지역과 사회, 나아가 국익에 이바지하는 회사라는 곳이 언제든지 엎어질 수 있고, 자신은 그 공간에서 소모품처럼 버려질 수 있다는 과거 IMF의 충격이 남아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 시대의 청년들은 도전보다 안정을 선택한다. 과거에는 거들떠보지도 않던 말단 공무원도 한 번에 합격하기 힘.. 2014. 12. 28.
장사를 했으면 이익을 내라 - 손봉석 / 다산북스 취업은 어렵고 고용이 불안한 현실에서 거리마다 가게가 분주하다. 그 분주함에는 짧은 장사수명도 한 몫을 한다. 너도 나도 자영업으로 성공을 확신하며 뛰어들지만 현실은 냉혹하다. 성공사례는 모래밭에 바늘처럼 찾기 힘들다. 그 이유는 뭘까?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장사의 생리를 몰라서 그럴 것이다. 장사는 머리가 아니라 손발이다. 누구나 쉽게 구상은 하지만 현실의 체감은 냉혹하다. 이 책은 장사의 기본을 독자에게 보인다. 장사를 계획하든 그렇지 않든 혹 장사를 하고 있든간에 한 번 보면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장사는 숫자다. 이 책의 기본 골자다. 장사를 해본 적은 없지만, 책을 보면 많은 자영업자들이 숫자에 약한 현실을 볼 수 있다. 전문 회계사인 저자는 그런 사람들 또는 장사를 계획하는 사람들에게 간.. 2014. 11. 16.
서울대에서는 누가 A+를 받는가 - 이혜정 / 다산에듀 1. 대학 교육이 나아가야할 이정표 제시 얼마전 지난 수학능력평가 세계사 과목의 한 문제가 잘못 출제되었다는 판결이 법원으로부터 났다. 이로 인해 약 만팔천여명이 해당 문제의 정답자가 되었고 그 중 적지 않은 수의 학생이 대학 당락에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언론이 알렸다. 문제 하나가 한 사람의 미래에 큰 영향을 미치는 사례라 하겠다. 여기에는 개인으로는 알고자 하는 호기심으로부터 크게는 나라와 세계를 선도하고 보다 나은 세상으로 나아가는 인재를 양성한다는 참교육은 없다. 그저 대학의 관문을 넘느냐 그러지 못하느냐가 최고의 화두다. 대학 졸업장이 운전면허처럼 되었다는 다소 과장된 말도 있을 정도로 대학은 많아졌고 누구나 대학을 간다. 그 많은 대학들은 저마다 차별화를 시도한다. 하지만 그 차별화의 중점이 .. 2014. 11.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