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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S/과학건강14

2030 화성 오디세이 - 최기혁 등 22명 / MiD '인류는 어디서 왔을까? 어디서 왔다니? 인류는 분명 우주가 생기고 그 뒤 탄생되었을 것인데.' 그래서 이러한 질문은 다시금 우주는 어떻게 생겨났을까로 초점이동된다. 하지만 지금까지의 숱한 가설들은 가설 이상의 근거를 가질 수 없다. 그래도 하나의 별이 생겨나는 데는 다수의 물체가 중력에 의해 하나로 뭉쳐졌거나 충돌하여 떨어져나갔을 거라는 추측에 당위성을 가진다. 어쨌든 우주는 생겨났고 그 중에 지구는 생명체가 탄생하기에 좋은 환경을 가진 운 좋은 별이었을 것이다. 그 중에 과학자들은 물과 최소한의 단백질로 나아갈 수 있는 화학적 요소들을 생명탄생의 기초로 두고 있다. 그렇다면 상상으로도 가늠할 수 없는 우주의 크기 가운데 생명을 가진 별은 지구뿐일까? 인류는 지구 외 다른 행성에서 생명체를 찾아나선다... 2015. 11. 3.
생명 그 자체: 40억년 전 어느 날의 우연 - 프랜시스 크릭(김명남) / 김영사 *이 서평은 이 책 『생명 그 자체』를 통하여 알게된 것들을 바탕으로 다시금 주관적 시각으로 씌여졌다. 그러니 객관적인 책의 소개와 주관적인 책의 견해가 뒤섞여있음을 미리 밝힌다.*책을 통해 알게된 것에는 페이지를 표기하였다. 이는 그만큼 이 책이 읽을 가치가 있다는 기자(記者)의 의도이다. 최근 화성 탐사로봇 '큐리오시티(Curiosity)'가 보내온 자료에서 화성 지표 아래 약 50㎝ 지점까지 액체 상태의 물이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는 물이 생명 기원의 합당한 매개임을 기정 사실로 하고 또다른 생명체의 존재 가능의 기대를 한층 높이고 있다. 넓디넓은 우주에 수없이 많은 별(모항성을 가지고 자공전을 하는 행성(p.143))들 중에 혹여나 우리네 지구와 흡사하거나 그렇지 않더라도 생명체가 있지.. 2015. 10. 11.
짝짓기 - 김시준, 김현우, 박재용 외 / MiD 생태계를 다룬 책들을 읽다보면 여지없이 편협한 인간중심의 일상적 견해를 발견하게 된다. 자연은 인간만의 공간이 아니라는 생각은 누구나 쉽게 할 수는 있지만 생활에 녹아나지는 않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다 책이나 영상을 통해 전문가들의 관찰이나 연구 성과물들을 간접적으로 접하면 인간보다 더 지구와 친숙한 동물들의 세상에 감탄하게 된다. 하지만 이책 『짝짓기』는 이 편협한 인간의 견해의 반성과 더불어, 각도를 틀어, 인간 또한 자연의 일부로 진화의 산물임을 성(sex)을 통해 일깨워준다. 성의 기원, 생존의 유리함을 위한 시작. 책은 성이라는 것이 어디서부터 시작되었는지, 성은 어떤 목적을 가지고 발생되었는지에 대한 성의 기원을 서두에 두고 있다. 여기서부터 독자들은 보편적으로 가지고 있는 '성은 번식을 위.. 2015. 8. 31.
뇌를 바꾼 공학 공학을 바꾼 뇌 - 임창환 / MiD 심장은 마음이 있는 곳이었다. 그 심장이 뇌에게 마음을 넘겨버린지 제법 되었다. 피를 온몸에 보내는 펌프보다 뇌는 만만치 않은 기관이다. 그 뇌에서 인간의 영육이 이루어지고 조장되어 진다고 현과학은 주장한다. 실제 많은 부분 뇌의 신경세포에서 이루어지는 진기작용이 인간의 정서와 육체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속속 밝혀지고 있다. 그렇다면 우리 인간의 사고와 움직임의 발단은 전기적 작용이란 말이 된다. 실로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이제 그 뇌를 인간들은 가만이 두지 않을 것이고, 뇌에 관련된 공학의 세계가 펼쳐진다. 마치 뇌공학은 창세의 신의 메카니즘을 옆보고 더불어 신의 영역까지 어깨를 나란히 하겠다는 과학의 선악과 같다. 30억개의 염기서열 쌍을 완전히 해독하는데 13년이 걸린 게놈 프로젝트의 인간들.. 2015. 7. 29.